미공군 신임 소방대장, 군산소방서 방문
대형화재∙각종 재난시 긴밀 협조 강화
주한 미공군 군산기지 신임 소방대장과 부대장 등이 부임 인사차 지난 17일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를 방문했다.
이날 미공군은 헨리 F스티븐스 소방대장과 윌리엄 프르스트 시설중대장 등이 군산소방서를 찾아 견학 및 직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방문단 일행은 전투기 추락사고,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응급출동 공조시스템과 응급의료장비 등 소방서 구조구급장비 현황은 물론 전북도 119상황실과 미군 응급의료시스템의 연계 운영체계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헨리 F스티븐스 소방대장 “새로 부임한 군산에서 한국의 소방체계 및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며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에도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공군과 군산소방서는 지난 1994년 소방상호지원 합의 양해각서 체결이후 꾸준히 한미 소방문화 교류와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상호합동 재난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 훈련 등 돈독한 관계 유지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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