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근대역사지구, 벽화마을로 탈바꿈

올해 1억 투자, 색다른 볼거리 제공

한정근 기자 / 2015-08-24 09:39:28

군산시는 신풍동과 근대역사지구 일원에 벽화마을을 조성한다.

시는 벽화를 통해 안전하고 밝은 거리를 조성해 시민이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여에 걸쳐 총 사업비 6억을 들여 연차별로 골목길 위주로 테마를 담은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비 1억원(도비+시비70%)의 지원으로 신풍동 월명초교 맞은편에서부터 월명아파트 일원, 근대역사지구 내에 벽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주민설명회와 군산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디자인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디자인이 마무리 되는대로 본 작업을 시작하여 금년 말까지 벽화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 등을 통하여 사업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벽화조성이 완료되면 마을 구석구석 삭막하고 지저분한 곳이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며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근대역사경관지구와 연계한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서 군산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