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와 군산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장병훈)는 지난 22일 군산월명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장병훈 회장과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고문), 경찰, 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깨띠를 메고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112로 신청할 경우 버스∙택시 승강장 등에서 순찰차 또는 여성안심귀가 봉사대 차량으로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중∙고교 여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나, 심야시간 시외터미널 및 군산역 등 이용객의 안전한 귀가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강∙절도 범죄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여성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고문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여성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확대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범죄없는 내고장 군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병훈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지난해 8월 여성안심귀가봉사대 발대식 이래 경찰과 함께 여성의 안전귀가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경이 협력해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안심귀가봉사대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5일간 밤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군산 자율방범대원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