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군산항 방사능 감시기 추가 설치
차량 차단기와 연동시스템 구축 효율성 제고
군산항 내 방사능 감시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지난 11월에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감시기를 1∼3부두와 5부두에 설치, 4개소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방사능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5부두와 7부두 출입구 4개소에 추가로 설치중에 있어 내달이면 총 8개소를 운영, 수입고철은 뿐만 아니라 기타 화물도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수청은 차량 차단기와 방사능 감시기를 연동 시스템화하여 방사능이 검출되는 차량은 자동적으로 통과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방사능 감시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운영하게 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단계적으로 방사능 감시기를 확대 설치해 방사능 물질이 항만 밖으로 반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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