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9일,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서종표)가 운영하는 경로대학 노인 240여명은 군산시 해안경계를 담당하는 군산연대(대령 전상조) 해안중대를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병영생활을 체험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과 6. 25를 상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군산연대장이 안보 중요성과 우리 군의 역할을 강조하는 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부대 일반현황 및 향토사단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향토사단에서 추진중인 장병들의 목표지향적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생활관을 견학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경로대학 노인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기념품을 부대에 전달하고, 장병들이 폭염 속에서 쾌적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병 휴게실에 40평형 에어컨 1대를 기증했다.

그동안 군산 중동교회는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산연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