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예선 열기 ‘후끈’

30여 개팀 다양한 끼 선보여, 오는 11일 2차 예선

대상 200만원 상금, 본선 10월10일 근대박물관 특설무대

한정근 기자 / 2015-08-31 09:39:14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예선 열기가 고조됐다.

군산시는 군산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1차 예심이 지난 28일 장미공연장에서 30여 개팀이 출연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대회는 단순히 노래 경연이 아닌 예부터 많이 불리워진 노래를 바탕으로 근대 모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20년대부터 1960년까지 불리워진 근대 노래와 복장, 악기 등을 시대적으로 극화하는 참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2차 예선은 오는 9월11일 열리며, 참가 접수는 9월9일까지이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nsan.go.kr) 또는 관광진흥과(063-454-330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본선무대는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중 10월 10일 오후 7시 근대역사박물관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을 통해 구석구석 군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을 기억하는 공간! 군산에서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