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서 40대 취객 실족 구조
군산해경 신속 대처
군산 내항 바지선 부두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가 다행히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9일 오후 1시12분께 군산시 내항 바지선 부두 앞 해상에서 만취한 사람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을 급파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한모(45)씨는 오전부터 술을 마신 후 만취된 상태에서 부둣가를 비틀거리며 걷다가 넘어져 바다로 추락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산해경 해망안전센터는 맨몸으로 구조튜브만 휴대한 채 즉시 물속으로 뛰어 들어 한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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