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김장배추 모종심기’ 행사
연말 저소득층 사랑의 김장담그기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김성수)는 1일 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필요한 배추 심는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미룡동 소재 유휴지(990㎡)에 무와 배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모종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위해 쓰이게 되며, 김장김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10여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500여 세대 저소득 주민들의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성수 동장은 “늦여름 더위로 행사에 어려움은 있지만 재배한 작물로 김장을 하여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 줄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뜻 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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