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의료관광 분야의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해외 에이전시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지난 5월에 발족한 ‘전라북도 의료관광 마케팅 지원사업단’인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소피아여성의원이 주관했며 초청국가는 중국의 중경시 의료관광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초청 방문자들은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병원내 투어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 의료기술, 종합검진, 성형 등을 체험했다.
또한 의료시설 뿐만 아니라 도내 주요 관광지인 변산반도와 새만금투어, 전주한옥마을, 진안 홍삼스파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쇼핑장소 등을 둘러보았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유치업체와 의료기관 공동으로 마련한 단체 의료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실질적 협력강화의 기회로 활용, 2016년에는 전라북도 의료관광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이천의(중국 중경시 소속 에이젼시)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의료관광의 인프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동군산병원의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진, 첨단장비가 눈에 띈다”며 “특히 국가인증병원이라는 점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데 좋은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의료관광 팸투어가 잠재수요가 큰 중국 의료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초청된 중국의료관광 관계자들이 개개인이 홍보대사가 돼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팸투어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외국인 의사를 초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병원과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필리핀 의사를 초청해 병원에 대한 진료시스템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국병원과의 협약체결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