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연구위원회(이종옥주임 외 23명)가 군산의 선진농업과 새마을 운동추진 우수지역 시찰차 21일 군산을 방문했다.
경제가 발전한 중국연안도시를 제외한 중국 중부내륙 및 서부, 북부지역은 침체된 농촌경제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을 연수모델 국가로 지정, 정부기관 간부들로 구성된 연수팀이 새마을 운동과 농업신기술 연수차 한국으로 대거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중국연수단을 맞이한 장재식 군산시 부시장은 “농업기술 개선으로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환경농업이야 말로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후 방문단일행은 대야 가지수출원예단지, 수박생산원예단지 및 청정쌀 생산 시설을 견학하고 군산새만금지구를 시찰했다.
이종옥 방문단장은 “군산은 영농의 기계화, 영농의 기반시설이 선진화되어 있어 많은 학습의 기회가 됐다”며, “귀국 후에 군산시의 선진농촌 현황을 널리 홍보하고 연수결과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