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야 철도 건널목서 열차와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은 군산소방서 제공)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대야 검문소 인근에서 이모(54·여)씨가 운전하던 레조 차량이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용산행 무궁화열차와 추돌했다.
열차와 추돌한 충격으로 이씨의 승용차는 200m 정도 밀렸으며, 이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열차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에서 건널목을 건너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 시간이 50여분 지연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