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제3차 한국지역대회가 ‘소통과 화합’ 이란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한국지역대회는 한국지역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의 중심도시, 동북아 경제 중심로 뻗어 나가는 군산에서 치러진 가운데 전국 1천여 와이즈멘 지도자와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도립 어린이관현악오케스트라(60인조)가 경쾌하고 웅장한 축하연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후 전국 와이즈멘 지도자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기수단 및 내빈 입장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역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위치안 분마파죤 국제총재, 다카오 니시무라 국제사무총장, 에드워드 옹 아시아지역총재, 성광문 한국지역 총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군산), 문상봉 지역대회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전북대학교 온소리 관악오케스트라(48인조)가 신명나는 국악 퓨전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권가야 한국지역 메넷국장은 전 세계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행사는 국민의례와 와이즈멘 노래를 합창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문상봉 지역대회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국제와이즈멘 클럽은 인류의 평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제기구로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곳이 많다”며,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한국와이즈멘 변화의 미래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주문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성광문 한국지역 총재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제와이즈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광문 한국지역 총재는 대회사에서 “그동안 한국와이즈멘이 아시아지역으로부터 확장 분구되어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은 여기 계신 지도자 여러분과 와이즈멘 회원님들의 지역과 지구, 각 지방과 클럽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두번의 지역대회를 통해 우리 한국지역 와이즈멘이 일취월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국지역이 국제와이즈멘의 9개 지역에서 앞장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와이즈멘 한국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한국지역을 만들기 위해 오늘 한국지역대회 슬로건을 ‘소통과 화합’으로 정했다”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와이즈멘 공동체 정신을 더욱더 탄탄히 다지고 세계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널리 떨쳐 나가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위치안 분마파죤 국제총재는 축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우리의 모토에 걸맞게 많은 성취를 이룩해 왔다”라며, “다시 한번 더 우리 3만명 회원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우리의 축복을 헤아리자”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카오 니시무라 국제사무총장,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바로 이어 축하공연으로 가수 진성이 자신의 히트곡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을 열창하면서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게 그동안 지역사회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에 기여해 온 이만호 군산교도소 교감, 이종영 군산경찰서 부청문감사관, 김영성 군산시 자원순환과 주무관, 김동언 군산소방서 소방행정팀장이 봉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윤석민 글로벌창의융합코칭센터 CEO를 강사로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어 이용재 중부지구 강원지방 청암클럽, 이병희 대구경북지구 대구지방, 박정우 남부지구 광주동지방, 전훈 남부지구 서해중지방, 강규철 부울경지구 부산지방, 양창준 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 길문섭 전북지구 전주지방이 최우수 와이즈멘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엘마크로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