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는 해상에서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전화번호 일이이(122)를 누르면 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1일 해상치안상황실에 122 상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요원 3명(경사 설윤환, 경장 김경희, 경장 한윤석)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21일부터 3일 동안 122 시스템 전담요원은 물론 해상치안상황실, 경비구난계, 122해양경찰구조대, 해상안전과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122 상황관제 시스템 운용 교육을 실시한다.
해경은 이번 122 상황관제 시스템 실무자 교육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과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게 된다.
앞으로 122 상황관제 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사항은 경비함정, 파출소, 출장소 등 현장 부서로 즉시 전파돼 신속한 사고처리가 이뤄지고, 사고 처리 뒤에도 신고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고 대응 능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7월 1일 해양사고․범죄신고 해양긴급 특수번호 일이이(122)의 개통에 따라 유관기관과 해양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22 해양긴급 특수번호 홍보용 스티커 8천장과 핸드폰 줄 300개를 배부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