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제지 김창규 대표이사, 시민의 장 선정
경제산업근로장 부문, 제지산업 70년 외길인생
김창규 대왕제지공업(주) 서부지점 대표이사가 군산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10일 군산시의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을 선정하기 위해 군산시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개 분야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창규 대표는 경제산업근로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나머지 문화예술체육장 및 공익봉사애향장 분야 수상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김 대표이사는 17세의 젊은 나이에 제지공장 말단사원으로 시작하여 군산에서 제지산업 외길 70년을 걸은 장수기업인이다.
제지기계 국산화 선도, 투자 및 고용확대로 지역경제를 선도하였을 뿐 아니라 고향인 옥산복지장학회 후원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하여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어 군산시의 명예를 높이는 시민의 장으로 선발됐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부터 시상을 시작하여 2014년까지 8개 분야 26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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