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군엄떴, 4대악 OX퀴즈대회

“군산 엄마들이 떴다” 회원 초청 축제마당

한정근 기자 / 2015-09-15 16:12:03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5일 4층 대강당에서 군산지역 네이버 맘카페 ‘군산엄마들이떴다(이하 군엄떴)’ 회원과 아이들 100여명을 초청하여 골든벨 OX퀴즈대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군엄떴 회원들은 행사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불량식품 등 4대악 관련 OX문제를 풀며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군산서에서 준비한 음악밴드 공연과 OX퀴즈대회, 우승자 시상, 경품추첨, 주민의견수렴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식전에 앞서 남기재 서장은 군엄떴 운영자를 ‘홍보메신저’로 위촉하고 4대악 등 경찰의 치안정책 홍보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경찰서 행사라 참석을 망설였는데, 막상 와보니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대악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고 다른 치안 정책들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남기재 서장은 “이번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군산시민들이 추석명절 전후로 우려되는 불량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군엄떴 운영진을 비롯한 회원들이 경찰 정책에 대한 홍보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과 지난 5월 제휴한 ‘군산엄마들이떴다’ 카페는 2009년 11월에 설립되어 회원수는 약 1만4천명으로 임신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벼룩시장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군산지역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로 20세~46세 사이의 군산 거주 여성만 가입 가능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