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경암119안전센터(센터장 김진호)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홀로 생활하는 구급수혜자를 찾아 작은 마음을 전하고 위로했다.
몸이 불편 서울에서 내려와 고향인 군산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허모씨(남∙52)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협심증,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자주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구급수혜자로 척추수술 후 스스로 거동이 어려워 전동스쿠터에 의지에 생활하는 장애자로 자력으로 식료품 및 생활용품 구입이 어려워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
허씨는 “평소에도 소방관들이 출퇴근길에 식재료 및 생활용품 구입도 도와 주고,관공서 민원서류 발급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찾아와 위로해주고 집안 곳곳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화장실, 부엌을 청소해 줘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김진호 경암119센터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전해 드린 작은 마음으로 찾아오는 이 없어 쓸쓸할 수 있는 추석명절이 마음만이라도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