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성산면 깐치멀 정보화마을이 포도나무 분양과 포도 따기 체험행사를 위한 체험객을 모집한다.
시는 8월 18일까지 350그루의 포도나무를 분양하고(1그루당 2만5천원에 10키로그램 수확 확정지급) 9월 초 포도따기 체험(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에 참여할 체험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깐치 포도는 완전 노지 야산 포도 농원 자연광에 재배되어 착색이 뛰어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지난해 군산시청 직원들에게 200여 박스가 팔려나간 인기 품목이며 포도나무 분양자들에게는 분양 받은 포도나무에 이름표달기, 가지치기, 봉지 씌우기 및 직접 수확하는 포도농원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포도나무 분양은 깐치멀정보화마을 홈페이지(brid.invil.org)나 전화(정보센터 453-6186, 농장주 010-7577-9461)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한편 깐치멀 정보화마을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토마토 심기(4월), 토마토 수확(6~7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체험객과 어린이집 현장학습 등 2천 여명의 체험객을 농촌마을로 이끌고 있다.
특히 2006년도 전라북도 선도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지원받은 선도마을 활성화 자금 4천여만을 투입해 조성한 야외 물놀이장과 공연장을 체험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병농사 현장(논)에서 우렁이와 어우러진 올챙이, 개구리, 소금쟁이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농촌 체험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