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가 지난 21일 삼학동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대형마트에서 식사를 겸한 추석맞이 장보기행사를 개최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삼학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및 다자녀세대 등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세대 당 10만원씩 지원해 총 15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 및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데 도움을 준 것.
또한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 동행해 옆에서 장보기를 도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원하는 품목을 미리 받아 봉사자들이 대신 장을 보고 집으로 배달해주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남군산교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모든 분들에게 올해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고 삼학동을 더 따뜻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애쓰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