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공감토크 “내 마음을 풀어봐!”
옥구중 학생 고민 함께 풀어보는 시간 마련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과(과장 박호전)는, 지난 18일 옥구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70명 및 교사들과 함께 서로간의 소통을 강화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토크 “내 마음을 풀어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감토크행사는 학생들이 무기명으로 자신들의 고민을 적은 종이를 고민상자에 넣고 학교전담경찰관이 고민상자에서 고민을 하나씩 뽑은 것을 주제로, 학생,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교우관계, 이성문제, 학업문제 등 다양한 고민이 나왔으며 “가방속의 물건들이 놀라니까 가방검사 예고제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와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박호전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 청소년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아픔을 먼저 헤아리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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