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23일 배추 150포기 40박스 분량의 김치를 손수 담가 옥산 관내 24개 마을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덕담과 함께 전달했다.

옥산농협 박규석 조합장은 “오늘의 이웃사랑 나눔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우리 지역에 소외된 그늘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문민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작은 나눔으로 오히려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