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추석 연휴기간 전북도내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5개 항로 7척의 선박으로 총 4만7280여명의 수송능력을 확보했고 예상수요는 1만6000여명(전년 동기대비 120%)이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전날과 당일 격포와 위도 항로의 차량수송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원활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승선자는 사전에 차량 왕복승선권 이용 가능 여부를 선사에 문의하는 등 해당 항로 이용에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수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과 터미널 및 접안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고 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증회 운항 등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 예매 및 무인발권기 이용과 왕복 승선권 발권을 권장하여 현장에서 여객의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도록 사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