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여성철)은 근로조건 서면명시와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 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2015년 하반기 기초 고용질서 일제점검’을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취약연령대(15세∼19세) 다수고용 사업장과 서비스∙판매업 중 기초고용질서 위반 우려가 높은 주유소, 음식점(서양식 제외), 두발이용업, 계약배달 판매업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임금체불 여부 및 근로조건 서면 명시∙교부, 최저임금액 미달 지급여부 등에 한정하여 실시하며, 점검결과 법 위반 사업장은 시정지시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제과제빵, 레스토랑을 점검한 결과, 법 위반사업장 15개소를 적발해 시정조치 했다.

 여성철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이어 기초 고용질서를 확립하여 건전한 고용관행을 정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며, 근로조건 서면명시 등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