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가 최근 전북소방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주관한 전북도 화재조사 컨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일선 소방서에서 발생한 화재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험결과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7개월 동안 소방서화재조사 TF팀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소방서 화재조사 TF팀은 ‘멀티콘센트 로커스위치 발화 위험성 연구’를 주제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화재조사팀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멀티 탭 로커스위치의 용량은 멀티 탭 전체의 용량보다 작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멀티 탭의 발화 위험성 홍보의 기대 효과 목적 등을 인정받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논문은 다가오는 10월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품하는 등 앞으로도 화재조사요원들의 전문적인 화재조사 및 감식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