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극장 김경식 대표(왼쪽)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약정을 체결했다.

‘착한가게’ 나눔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후원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시행중인 나눔 캠페인이다.  

군산지역은 현재 78개 사업체가 착한가게에 참여 하고 있으며, ‘인생극장’, ‘홈마트’, ‘사과랑 고추랑’ 등 5개소에서 7일 기부금 약정체결 후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약정 후원금은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와 생계비, 동절기 대비 보일러 지원 등 겨울나기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게 현판식에 참여한 인생극장 김경식 대표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지만 한 달에 한 테이블 매출은 반드시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 줄 생각이다”며 “나눔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인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김병래 과장은 “참여 가게에는 사랑의 열매가 제공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해 드리고 ‘소득세법에 의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며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연중 지속적인 나눔 운동을 펼쳐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복지위원, 음식업, 병원, 약국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착한가게 나눔 확산 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