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집, 보호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운동회
‘신나게, 기쁘게, 즐겁게’ 다채 프로그램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법인중도원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6일 보호자들을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운동회를 실시했다.
감사동 야외마당에서 ‘신나게, 기쁘게,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가을운동회는 정헌주 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어르신과 직원들이 2인 1조가 되어 공굴리며 반환점 돌아오기, 물풍선 터드리기, 오재미 릴레이 전달하기, 박 터뜨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헌주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우리 보은의집이 보호자들의 건강가정을 지켜 가는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보호자 홍모씨는 “잠시나마 초등학교 시절 어머님과 함께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운동회를 준비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은의집은 매년 두 차례 보은운동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내 최대의 노인요양시설이기도 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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