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각 경찰서별 예선을 거친 10명의 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예방강사로 나서, 동영상·퀴즈·인형극 등 자신만의 강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열띤 강의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평진 경사는 강의자료 준비도·내용전달력·참석자 반응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발하는 3명의 우수강사에 뽑혔으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정 경사는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예방 강의기법의 공유와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었다”며 “학교폭력이라는 무서운 굴레에서 신음하는 친구들이 단 한 명도 없길 바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평진 경사는 지난해 5월 서울청에서 군산서로 전입 후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학교폭력예방 및 사후관리를 통해 학교, 학부모 및 학생 간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