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력하나마 클럽 활성화를 통한 지역 봉사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6일 취임한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클럽 제34대 김준연(48·사진)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회장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와이즈멘’이라는 지구주제와 ‘나눔의 미학과 봉사의 실천’이라는 지방표어, ‘본분에 충실한 와이즈멘’이라는 군산클럽의 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명의 발달과 풍요속에서도 우리 주변에는 참사랑을 필요로하는 그늘진 이웃이 있다”며 “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나누는 클럽상 구현에 온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오늘날 군산클럽이 명문 봉사 단체로 발돋움한 데는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런 아름다운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야면 소재 서해의원에서 인술을 펼치고 있는 김 회장은 평소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온 숨은 봉사자다.

한편 행복웨딩문화원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클럽 헌장전수 제32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는 와이즈멘 아시아지역 이주민 총재와 전북지역 성광문 총재를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