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미룡동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교육공동체 구축과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학생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행복한 미룡마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축제에서는 지역 내 상점 및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마술사, 기자, 의·약사, 사회복지사 등 30 여개의 다양한 직업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마을 노래자랑도 진행되었으며 벼룩시장도 열렸다.

특히 벼룩시장 수익금은 미룡동 지역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비 의료비 생활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병위 용문초 교장은 “‘행복한 미룡마을’ 네트워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동해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특히 마을축제는 학교가 참여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행사로서 의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