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박충기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이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는 23일 수송동 소재 A뷔페에서 제12대 회장 이임식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 회장,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시∙도의원, 각급 단체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준영 중앙회장이 김청환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데 이어 박충기 제13대 회장이 회원들을 뜻을 모아 김청환 회장에게 이임패 및 황금열쇠를 전달했다.
이어 김정인 분회협의회회장과 안광선 여성회장에게 지회조직간부 공로패를 수여했고, 장기활동회원 감사패를 김길남 옥도면 분회장 외 15명에게 전달했다.
박충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분한 직책을 맡게 돼 한편으론 무거운 마음이지만 임기 동안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조직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조직을 강화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확고한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청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군산시지회 회장으로서 9년간 봉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북핵문제 해결, 자유 민주주의 수호 등 국가 안보를 확보하는게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인만큼 신임 박충기 회장과 합심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충기 회장에게 임명장 수여 및 연맹기 전수, 취임패를 증정한데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기 신임 회장은 지회장은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대한씨름협회 회장 권한대행과 전북씨름협회 회장,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 동군산청년회의소 회장, 서수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광금속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