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 새만금송전철탑현장서 주민 음독자살시도

생명에는 지장 없어

한정근 기자 / 2015-10-29 15:52:12

새만금송전철탑 공사현장에서 주민이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

군산 새만금송전철탑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40분께 군산시 회현면 금광리 철탑 51호 현장에서 익산에 사는 김모씨(50)씨가 음독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김씨는 누나인 A씨 논에 농약 작업을 하려던 중 한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누나가 다치자 격분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

현재 김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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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수비대 2015-11-04 17:51:46

정말 이렇게 밖에 안되는건가?
농민들이 자살까지시도하면서 지키려는데 그리도 송전선로를
설치 못해서 저렇게 난리들이니 한심하기가 짝이없구만그래.
군산문시장은 무슨 권리로 이렇게 한전과 한통석이되어서
이렇게 밖에 일처리를 못하나.
나이먹어서 안되면 벌써 그자리에서 물러났어야지
정말 농민과 군산시민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대안선을
강구해서 서로가 피해없는세상에서 살고싶다..

시민 2015-10-30 10:56:24

옳소 옳소~... 지금 당장멈추고 대안선로로 변경해서 설치하세요 동네한가운데로만 고집하지말고~..

김 2015-10-29 18:26:41

터질게 터지는 구나,
아무렇치 생각하지 않겠지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자기내 동네에서 뭔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사람이 희생해야 뭔가 변하는 세상,,,
죽고난뒤 후회하면 뭐하나,... 사람보다 중요한게 자기내들 사욕이라니
시장님, 김관영 국회위원님 정말 하늘이 보고있습니다.
더 큰일 벌어지기전에 서민들 살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