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준태 지부장

주한미군노조 군산지부는 29일 조합원 379명 중 27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후보로 등록한 두준태 현 지부장에 대한 신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두 지부장은 85.6%의 압도적 지지율로 차기 지부장에 선출,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두준태 지부장은 “지난 3년간 그래왔던 것 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주력하고,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약자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미군이 약속해온 기지내 한국인 식당 재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준태 지부장은 현재 군산 미군기지내 체육관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산고와 원광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때 언론인으로 활동했었다.

제 19대 지부장 임기는 오는 12월부터 3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