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금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학부모,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정정당당한 경쟁을 다짐하는 어린이들의 힘찬 선서를 시작으로 센터 14곳 씩 각 2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등의 종목이 진행됐다.

채금석 회장은 “승패를 떠나 모든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 가족들이 한 대 어울려 화합하며 맑은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방과후 아이들과 함께 바르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발전 유공자와 모범아동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되었따.

한편, 현재 군산시 관내에는 51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1,400여 명의 아동이 생활지도는 물론 기초영어, 독서지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