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1단독(방이엽 판사)은 27일 상해 혐의로 약식기소된 후 정식재판에 회부된 모 언론 관계자 A씨에 대해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내연관계로 지냈던 피해자가 노래방 영업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 5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검찰이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었다.

이후 법원은 죄질의 사안이 중요하고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식재판에 회부했으며 이날 1심 판결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