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소재 군산 새만금산업전시관이 네비게이션에 등록됐다.

군산시는 차량 네비게이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새만금 전시관 등을 입력할 경우 군산방면의 새만금 안내가 이뤄지도록 네비게이션 지도제작사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산이 새만금 전체면적의 71%, 총 새만금 방조제 길이의 86%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네비게이션 검색을 하면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안내, 새만금에 대한 군산 연계효과 저하가 우려됐기 때문.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11개사 중 팅크에어(아이나비), 만도맵(맵피) 등 9개사는 군산새만금전시관 위치 등록을 완료했으며, 2개사는 현재 군산시와 등록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2008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네비게이션에 군산 새만금전시관을 등록한 것은 군산과 새만금을 홍보하는데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새만금 현장의 공사가 한창인데다 전시관시설이 미비하지만 앞으로 방조제 도로 개통후 전시시설 등이 보강되면 외지인들에게 군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