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사명을 다하고 정년을 맞은 경찰관을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29일 4층 강당에서 퇴임을 맞은 이상우 보안과장 등 4명의 퇴직경찰관과 그 가족, 김청환 경우회장, 후배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을 맞은 이상우 보안과장(경정·60)은 지난 1970년에 경찰에 투신해 고창서, 순창서를 거쳐  제주도 711전경대장, 전북청 전산통신담당관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경찰업무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수사과 최용 경위는 지난 1976년 순경에 임용되어 충북 단양서, 서울청 중앙청경비대, 군산서 경무계, 여성청소년계 등 여러 부서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문화파출소장, 지능팀장, 경제1팀장을 역임 옥조근정훈정을 수여받았다.

 나운지구대 소재천 경위는 지난 1977년에 경찰에 들어와 경북 청송, 군산서 서수지서, 해안파출소, 정보1계에서 근무, 옥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회현파출소 두원표 경위는 지난 1977년 경찰에 투신, 순창서, 군산서 회현지서, 교통계, 경무계, 방범계 등 기획 및 감찰부서에서 주로 근무,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