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축사회 군산지회(지회장 김성수)는 군산시와 함께 오는 14일과 21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2015 어린이 창의 건축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건축사회 군산지회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현업 건축사회원 10여명이 어린이들의 건축체험을 위한 강사와 멘토로 직접 나선다.   

 토요일에 2차례 진행되는 교육과정 중 첫날 교육에서는 전문건축사의 강의 진행과 함께 군산지회에서 미리 준비한 건축모형을 건축사의 지도아래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두번째 교육일에는 조립한 건축모형에 대한 단면도, 입면도 작성 등 건축사 직업에 대한 생생한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정적이고 학습위주의 일방향 교육방식에서 탈피, 30명의 참가자를 각 3명씩 10개 모둠으로 구성, 모둠별로 1명의 건축사가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진행, 자유로운 소통 가운데 건축과 공간 만들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의 창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창의적인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은 가까이에서 건축사를 만나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건축사 직업세계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스스로의 미래에 대한 설계와 탐구를 해보는 등 현업 건축사들의 지도를 직접 받을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건축모형 제작 체험은 조립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 등을 증진시키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으로 스스로의 능력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진로체험과 창의력 개발을 위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 생생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변리사 체험을 위한 ‘어린이 발명특허교실’을 초∙중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이번 어린이 창의 건축교실은 재미있는 강의와 현업 건축사와 함께 직접 만들고 도면을 그려보는 건축체험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상상력과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래의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의 장래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3일까지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에 있으며 수강료와 체험비 등은 모두 전북건축사회 군산지회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gunsan.go.kr),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신청서를 어린이행복과로 이메일(sonzoa@korea.kr)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