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하룻새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23분께 군산시 옥구읍 군산-전주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조사결과 사고 버스는 A업체 직원들을 출근시키고 공단에서 의료원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밤 10시10분께 개정면 과적검문소 군산방면으로 운행중이던 4.5톤 화물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트럭에 적재돼 있던 의류원단이 전소되면서 300만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