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원, 손 마사지 배우기 활력충전

바리스타 자격시험 전원 합격 화제

한정근 기자 / 2015-11-16 11:05:20

사회복지시설 군산신애원(원장 최성운)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손마사지 배우기’를 군산시 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강사 이보나)을 통해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손마사지의 다양한 기법을 배운 생활자들은 인근 현대아파트1차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의 손을 직접 어루만지며 정성껏 마사지를 해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해 드렸다.

신애원 관계자는 “2009년부터 군산시로부터 지원받은 평생학습을 통해 신애원 생활자들이 다양한 배움을 기회를 제공받고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산신애원은 노숙인훈련지원사업으로 실시된 바리스타양성교육에서 참여한 5명 모두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숙인훈련지원사업은 노숙인들의 사회의 자립을 위해 201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신애원은 바리스타 외 요양보호사, 도배, 운전, 제과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생활자의 안전한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최성운 원장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우리 신애원 생활자들의 모습이 널리 전파되어 다른 노숙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에 열성을 다해주신 장동헌 군산커피교육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