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맞춤형 복지 구현
흥남동주민센터(동장 서명옥)에서는 흥남다옴봉사회 등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17일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흥남동은 지난 7월 1차로 메이크업과 헤어, 사진촬영팀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촬영한 당시 호응이 좋아 2차 촬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촬영에 참가한 오정례 할머니(90)는 “하루하루 사는 데만 신경 쓰느라 90세가 되도록 장수사진도 못 찍었는데, 이번에 동사무소에서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고, 장수사진을 준비해두면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 촬영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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