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어린이집 방문 인형극 공연

아동성폭력∙학원폭력∙유괴납치 예방 눈높이 교육 호응

한정근 기자 / 2015-11-19 16:47:54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9일 군산시 미장동에 있는 ‘아이빛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성폭력, 학원폭력, 유괴납치 예방을 주제로 교육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집 원생, 선생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막 ‘우리함께 인사해요’, 2막 ‘어린이 유괴납치 예방법’, 3막 ‘공감나누기’ 등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인형극에 큰 관심을 보이며 즐겁게 관람했으며, 선생님과 학부모들도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효과가 매우 좋은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군산경찰서 ‘통통(通通)인형극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공연으로 함께 소통함으로써 어린이, 학부모, 교사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되었다.

이후 꾸준한 인형극 연습과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면서 인형극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꾸준히 지역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며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통통인형극을 기획한 박시나 경위는,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즐겁게 인형극을 관람해 주고 호응해 주니 고맙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눈높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홍보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