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그루터기’ 봉사동아리, 이웃사랑 앞장
바자회 수익금 전액 동사무소 기탁
군산제일고 그루터기 봉사동아리(J그루터기) 회원 및 학부모 10여명은 18일 삼학동(동장 서광순)을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J그루터기(회장 이한결)는 이날 새들공원에서 지난 14일 열린 아나바다장터에서 책, 옷, 신발, 가방 등 300여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20만7천원)을 삼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J그루터기’는 바쁜 학교생활 중에 요양원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학동에서는 기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개개인이 아닌 동아리에 속해 봉사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정성으로 봉사활동하여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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