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우수1388청소년지원단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동영상 상영, 사업성과보고, 군산지역 청소년의 약물사용실태조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복지와 군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가엘실용음악학원 한동현 원장에게 수여됐고, 홍윤베이커리 홍동수, 군산체육관 신영만 관장, 군산대 정지용·고성준 학생이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진호 소장은 “10월말 현재 총 11,861건의 상담중 55%인 6,522건의 상담이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상담 대상은 중학생 3,496건과 고등학생 3,143건”이며 “개인상담 내용은 정신건강 문제가 19%로 가장 많았으며 학업, 진로 문제가 18%로 다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는 상담사업 외에도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통합지원 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