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일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를 군산시 송풍동, 신풍동 인근 고지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김선홍 본부장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 임병일 부지회장, 김양원 군산부시장, 고선풍 군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한국지엠 군산공장 자원봉사자 등 노∙사∙민∙관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불꽃의 온기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선홍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군산공장 임직원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일 부지회장은 “사회 소외 계층은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되는 사회적 약자다. 이러한 우리 이웃들이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강영숙(신풍동)씨는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