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쩐의전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는 모두 139개소의 대부업체가 영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군산지역 등록된 대부업체수는 139개소며, 이 중 20개소는 올들어 대부업 등록이 이뤄졌다.

현행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법률’에 따라 대부업자는 해당 영업소를 관할 하는 시도지사에 업체명·대표성명 및 주소 등을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 대부업법의 금리는 연 66%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한편, 대부업법 제19조는 무등록 대부업자를 비롯해 폭행이나 협박 등으로 불법 채권추심을 하면 5년이하의 징역 내지는 5천만원이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다.

또 채권추심과정에서 말이나 글, 음향, 영상 등을 이용해 채무자와 그 관계인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면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