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항공보안∙대테러 활동 강화
러시아 여객기 추락∙파리 연쇄 테러 관련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군산지사(지사장 고병관)는 최근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건’과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공항의 항공보안 및 대테러 활동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두 사건이 공항 내부자의 공조와 일반 대중 밀집시설에서 발생된 점에 주목하고, 공항 내부 상주직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공항 일반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특별 합동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군산지사는 지난 24일 군산공항 내에서 경찰, 공군, 항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테러진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고병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은 “혹시라도 강화된 최소한의 보안조치로 인해 공항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테러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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