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군산지회, 장수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흥겨운 공연∙청룡 지팡이∙고급내의 전달 등

한정근 기자 / 2015-11-30 10:16:13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은 지난 27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 연회장에서 관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노인 위안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고영춘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 행복위원장,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회 경로당 수강프로그램 봉사단들의 우리 전통 부채춤과 타령과 가요를 우리 장단에 맞추어 흥겹고 즐겁운 공연을 시작으로 95세 이상 어르신 7명에게 청룡지팡이를 전달하고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고급 내의를 선물했다.

이어 정월선 단장이 이끄는 단원들이 전통민요인 한강수 타령, 뱃노래 등 공연을 가졌다.

최고령자인 정재호 어르신(101세∙나운3동 거주)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 두번째 이런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해준 군산시지회와 군산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경로효친의 미덕이 되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원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수하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경로효친 앙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