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신임 군산JC회장이 청년의 사회적 성장을 선도하는 군산JC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리더십 사관학교인 군산청년회의소(JC)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리더십 발휘를 통한 청년의 사회적 성장을 선도하는 군산JC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부진 취임일성을 밝히는 제52대 군산JC 김명식 회장(37).
신임 김 회장은 지난 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JC 창립 제50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갖고 군산JC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 회장은 1년 임기 동안 조직 활성화 및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식 회장은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운영됨에 따라 군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는 물론 체험기회를 제공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JC는 현역회원 150여 명, 특우회원 15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전국 로컬 중 최고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지역 내 청년 리더들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데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해 ‘회원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할 것”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푸드트럭 회사와 연계해 지역사회 소년소녀 가정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싶다”며, “아울러 회원들의 뜻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김명식 회장은 군산JC 창립 이후 3번째 형제 회장으로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형인 김종서 회장은 제48대 군산JC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는 제47대 전북JC지구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명식 회장은 (유)전일산업 대표이사로서 송오림 부인 사이에 3녀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전북지구JC 조직관리이사, 군산JC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