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동장 서명옥)에서는 8일, 주민센터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흥봉이 봉사대’가 관내 홀몸 어르신 사랑의 밑반찬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대는 흥남동 주민센터에서 제육볶음과 어묵볶음, 울외장아찌 등을 만들어 각 가정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봉사대는 정성스레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동절기 한파 피해 여부를 점검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질서∙청결의 글로벌 군산 품격제고 시민문화운동에 앞장서는 흥남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봉이봉사대는 2006년에 결성되어, 밑반찬 봉사 뿐만 아니라, 거리 청결운동, 경로식당 자원봉사, We-Happy 결연사업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인심좋고 살기좋은 흥남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