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삼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3일 나운동 궁전웨딩홀에서 삼학동에 거주하는 불우 어르신 100명을 초청하여 ‘2015 금광∙오룡∙삼학동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 및 통장단 등 자생조직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행사장 이동과 식사준비를 도왔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난타, 밸리댄스 및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새만금문화봉사단의 민요, 국악, 트로트 팀을 특별 초청하여 어르신들의 축하행사에 흥을 돋웠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에게 쌀 1포 및 소정의 선물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불, 카페트, 보행기, 의류 및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고병수 삼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13일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를 열었다.
특히 고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분들을 찾아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몸소 발로 뛰면서 어르신 경로효친사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병수 위원장은 “바깥 출입 및 외식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대접하고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들 따뜻한 손길로 부모처럼 대해주니 잔칫상을 받은 것 같고 다양한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고병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