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청소년지도위, 산돌학교 사랑나눔 위문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당부 100만원 상당 위문품 지원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7일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와 함께 발달장애 대안학교인 ‘군산 산돌학교’를 방문해 연말연시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랑나눔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추석 이후 이곳을 다시 찾은 군산서와 청소년지도위는 이번 방문에서,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약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남기재 서장은 “우리의 방문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복근 회장은 “올해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어려울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눌수 있는 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산돌학교는 2007년에 세워진 발달장애 대안학교로, 아직 인가가 나지 않아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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